우리 집 벽은 오늘부터 신나는 아이 놀이 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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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활용
놀이가 좋은 이유는? 1.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진다 벽에서는 아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보다 넓은 공간에서 표현할 수 있다. 놀 수 있는 공간이 커진 만큼 상상력과 창의력도 더 많이 기를 수 있다. 2. 신체가 고르게 발달한다 넓은 벽을 대상으로 공을 던지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면서 놀다 보면 소근육과 대근육을 동시에 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신체 균형 감각을 잘 길러주어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3.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어린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벽에 큰 종이를 붙인 다음 마음껏 그리고 던지면서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4.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아이의 정서가 안정된다. 또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어 특히 신경질적이거나 난폭한 아이에게 좋다. 신나는 벽면 활용 놀이, 시작하기 전 체크체크! 벽 앞의 소품은 모조리 치운다 거실이나 방 어느 곳이나 상관없지만, 벽놀이는 가능한 아이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잘 확보되어야 한다. 큰 가구보다는 가볍고 옮기기 쉬운 소품이 있는 쪽의 벽을 선택해서 모조리 치우고 놀아준다. 흰 전지와 신문지는 넉넉하게 준비한다 흰 전지는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모두 붙여야 벽을 깨끗하게 보호할 수 있다. 물감은 종이에 흡수되어 벽을 더럽힐 수 있으므로 여러 장 붙여주고, 바닥에는 반드시 신문지를 깔아준다. 더러워져도 괜찮은 오래된 옷을 입힌다 벽에 그림을 그릴 때는 행동반경이 커져서 옷을 버리기 쉽다. 물감이나 크레파스가 묻어도 부담 없는 오래된 옷을 준비해서 입힌다. <벽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들> 01. 다트 맞히기 벽에 동그란 다트를 걸어 놓고 화살을 중앙에 던진다. 집에 다트가 없다면 색도화지를 동그랗게 잘라 붙이고 화살 대신 팥주머니를 만들어서 활용한다. 다트 맞히기 놀이는 원의 지름을 점점 작게 해 중심으로 갈수록 큰 숫자를 적어 큰 숫자를 많이 맞춘 사람이 이기는 것. 다트 대신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종이를 일정한 간격을 두면서 붙인 후, 팥주머니로 맞히기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놀이 효과 다트의 중심을 향해 던지거나 특정한 색깔과 모양을 찾아 던지면서 모양을 변별할 수 있고 목표점을 인식할 수 있다. 02. 신나는 점토 놀이 벽에 전지 크기의 종이를 붙인 다음 점성이 있는 점토를 색상별로 준비한다. 점토를 동그랗게 만들어 벽에 힘껏 던진 후,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워 꽃이나 동물 등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점토가 없다면 밀가루에 따뜻한 물과 물감을 조금 붓고 반죽을 만들어 사용한다. 점토를 모두 붙인 후 마커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다. ☞놀이 효과 벽에 점토를 던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분출시킨다. 점토로 새로운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원인과 결과를 인식하고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03. 우리 가족 키 재기 벽에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아빠의 키보다 약간 큰 높이로 자른 종이를 붙인다. 온 가족이 이 종이 앞에 곧게 서서 키를 표시한 후 이름을 적어둔다. 누구 키가 가장 큰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면서 아이에게 키의 개념을 설명해준다. 한 달 간격으로 키를 재어 날짜를 기록해두면, 아이의 성장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이 효과 키를 재면서 아이는 자기의 신체를 인식하고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다. 또 길고 짧은 길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04. 높이 멀리 던지기 바닥에 부딪혔을 때 통통 잘 튀는, 무게가 가볍고 탄성이 좋은 공을 준비한다. 엄마와 아이가 공을 하나씩 들고 동시에 벽을 향해 던져 누가 더 높이 던지는지 내기한다. 또 벽에서 튕겨 나오는 공을 누가 빨리 잡나 대결한다. 공을 머리 위로 던질 때는 얼굴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던진다. ☞놀이 효과 공이 벽에 부딪히면 튕겨 나오는 과정에서 탄성의 원인과 결과를 인지할 수 있다. 또 공을 잡기 위한 동작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한다. 05. 그림을 그려요! 벽에 큰 종이를 붙이고 물감이나 크레파스, 색연필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아이들은 힘 조절에 미숙해 자칫하면 종이를 찢어서 벽에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종이를 두세 장 붙여 벽을 보호한다.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때는 앞치마를 두르거나 헌옷을 입히고, 바닥에는 신문지를 넉넉하게 깔아둔다. ☞놀이 효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만큼 표현력과 상상력, 창의력이 풍부해진다. 또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근력이 강화된다. 06. 색종이를 붙여요! 벽에 신문지를 넓게 붙인 후 아이가 직접 그린 색종이의 그림을 가위로 오린 후 붙인다. 동물, 나무, 바다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서 그에 맞게 예쁜 모양을 만들어본다. 날짜가 지난 잡지나 신문 전단지 속의 알록달록한 사진을 잘라 붙이면 더욱 근사한 작품이 탄생한다. 또 비행기나 종이배, 모자 등 간단한 종이접기를 한 후 붙이면 입체감이 살아 있다. ☞놀이 효과 접고 구기고 오리는 색종이 놀이는 손가락 근육을 많이 사용할 수 있어 소근육이 발달하고, 창의력도 풍부해진다. 07. 신기한 그림자 놀이 방 안의 조명을 모두 끄고 손전등을 준비한다. 아이를 벽 앞에 세운 다음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게 하고, 엄마는 손전등을 비춰 벽면에 그림자를 만들어준다. 손전등의 렌즈 부분에 별 모양으로 자른 두꺼운 도화지를 붙이면 벽에 별 모양이 생긴다. 벽의 여러 곳에 손전등을 비추면서 함께 ‘반짝 반짝 작은 별♪’ 노래를 부른다. 반대로 아이에게 손전등을 쥐어준 다음 엄마의 손으로 달팽이, 독수리, 꽃게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보여준다. ☞놀이 효과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그림자를 보면 호기심을 자극되며, 손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면 창의력이 길러진다. 08. 벽치고 돌아오기 엄마가 술래가 되어 벽에 붙어 한 손으로 눈을 가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고 외친 후 고개를 돌려 아이를 본다. 다섯 걸음 정도 떨어져 있던 아이는 엄마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다가 벽을 친 다음 제자리로 돌아오면 되는데, 엄마가 고개를 돌릴 때 몸을 움직이면 안 된다. 아이가 움직일 때 엄마가 아이를 잡으면 아이가 술래가 되어 역할을 바꿔 다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한다. ☞놀이 효과 엄마가 뒤를 돌아보고 있는 동안에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경기 규칙을 따라하다 보면 민첩성이 발달한다. 신나는 벽면 활용 놀이, 끝난 후 체크체크! 비누로 손발을 깨끗이 씻는다. 놀이가 끝나면 비누로 손발을 깨끗이 씻는다. 손톱이나 발톱에 낀 물감은 부드러운 솔로 깨끗이 빼낸다.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킨다. 물감이나 크레파스를 오래 쓰면 냄새가 많이 난다. 최소한 30분 이상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고 환기시킨다. 멋진 작품은 따로 보관한다. 놀이가 끝나면 아이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나 작품을 고르도록 한다. 액자를 만들거나 색지를 붙여 장식하면 근사한 작품이 탄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