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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별난 행동 화 안내고 제압하기!!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2-12-05
  • 조회1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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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다 보면 ‘욱~’하며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화를 내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며 화를 내면 결정적으로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화 내지 않고 아이를 잘 다스리는 법을 알아보자.




llllllll 엄마를 화나게 하는 아이의 이상 행동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무한한 인내와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한 일이다. 때때로 성격 테스트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계를 시험하는 행동을 많이 한다. 기껏 자리에 눕혀 이불을 덮어주었는데도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차도를 가로질러 가는 위험한 순간까지…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화를 돋우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일촉즉발의 위험한 행동을 하여 부아가 치밀어 오르게 한다.

■ 공공장소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
감각 수용 기관이 덜 발달한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것보다 공공장소에서 훨씬 많은 자극을 받는다. 다른 자극이 너무 많아 폭격을 맞은 듯이 멍해져서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것뿐이다. 이때 엄마는 공공장소에서는 아이에게 하는 훈계가 잘 먹히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표현하기 위해 엄마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의 잘못된 반응|공공장소에서는 훈육을 하려고 하지만 집중이 잘 안돼 실패를 거듭한다.

■ 위험한 행동을 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물건과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며 자기가 선택한 물건은 소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 행동 발달상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자신이 무언가 크게 기여하거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주목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아이는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 특히 산만한 아이들은 허락을 받아야 할지 어떨지 생각하지 못한 채 먼저 행동으로 옮긴다.

엄마의 잘못된 반응|깜짝 놀라는 마음에 아이에게 화를 버럭 낸다. 이러한 행동이 아이를 더 당황하게 만들고 관심의 표현이라고 여겨 반복하기도 한다.

■ 가게 앞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른다
가게 앞에서 막무가내로 조르면 엄마는 난감해진다. 아이가 망신을 준다고 생각하면 화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아이가 어떤 것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원하는 것으로, 그 욕구가 좌절되면 고함치고 비명을 지르게 된다. 자신의 기분, 엄마의 반응, 고집 등에 따라 충분히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성격의 아이들은 실망스러운 일에 더욱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엄마의 잘못된 반응|아이의 짜증에 굴복해 무심코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 이런 식의 행동을 습관화시킨다.

■ 형이나 동생에게 소리를 지른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는 기술을 배울 때까지, 비명과 고함은 자신의 강렬한 좌절감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해당된다. 또래나 형제들에 비해 자신이 주목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자신의 상황이 불리하다고 여길 때 소리를 지르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다.

엄마의 잘못된 반응|엄마도 같이 소리를 지른다. 엄마가 화를 내면 소리 지르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어른의 일을 방해한다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는 한시도 멈추지 않고 다른 활동으로 내달리기 때문에 시끄럽고 성가실 수밖에 없다. 반대로 움츠리는 성향을 가진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대해 수줍어하며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여 어른의 일을 방해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부모의 관심을 사려는 아이들의 심리는 엄마가 일을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계속 된다.

엄마의 잘못된 반응|자꾸 신경이 쓰여 아이에게 말을 건네거나 짜증을 낸다. 오히려 시종일관 무반응으로 대응하는 게 현명하다.

■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
세 살 정도된 아이는 상상 속의 놀이나 환경에 몰입하여 현실과 구분하지 못한다. 따라서 사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는 것도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다. 그러나 고의적이라면 불만족스러운 감정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심리이거나 한 발 더 나아가 부모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6세까지는 청개구리식 심리가 발동해 거짓말을 자주 한다.

엄마의 잘못된 반응|화를 내거나 체벌을 함으로써 못된 짓을 털어 놓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llllllll 화내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법
화는 아이의 행동을 바꾸게 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엄마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드러낸 결과이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꾸기 위해 강압적으로 행동하면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아이는 엄마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가 어렵다. 원하는 것도 모르면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것은 무엇인지, 이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흔히 ‘나-전달법’과 ‘너-전달법’이 있는데 부모 자신이 중심이 되어 부모의 느낌을 말하는 ‘나-전달법’으로 말한다. 행동 그 자체보다 행동의 결과에 중심을 두고 아이를 탓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부모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말한 후 행동의 결과 때문에 생긴 부모의 느낌을 ‘네가 …하면, 나는 ~라고 느낀다, 왜냐하면~’순으로 말한다.

■ 타임아웃을 시도한다
사람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못된 행동을 했거나 아이를 진정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작정 소리를 지를 게 아니라 타임아웃을 시도하는 게 효과적이다. 타임아웃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타임아웃을 시행할 때에는 미리 타임아웃에 대해 설명해야 효과가 분명하다. 시간은 아이 나이×1~2분 정도가 적당하다. 즉 세 살 아이는 3~6분 정도이다. 타임아웃을 적용할 때에는 침착하며, 화내거나 비난하지 않아야 한다. 타임아웃이 끝난 후에도 화내지 말고 따뜻하게 맞이해줘야 한다.

■ 미리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줘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말로 표현해보게 한다. 언제, 어떻게, 누구와 어떤 일에 대한 선택권인지 분명하게 이야기를 들어둔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면 스스로가 뭔가를 결정할 수 있으며 그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앞으로 벌어질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체 활동이나 야외 활동 등 좀 더 건전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 칭찬을 많이 하여 동기부여를 한다
지시나 요구를 했을 때 아이가 잘 따랐다면 충분히 칭찬을 해줘야 한다. 작은 수첩을 마련하여 겉표지에 ‘우리 아이 칭찬 노트’라고 쓰고, 그 안에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긍정적인 면이 있는 아이의 행동을 기록한다. 질보다 양이 더 중요하므로 최소한 하루에 5개 이상의 칭찬을 써야 한다. 따라서 엄마뿐 아니라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아이 주변 사람들이 같이 참여하면 더 좋다. 칭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 가급적 많은 양의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잠들기 전에 칭찬받은 내용에 대해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아이의 행동을 무시한다
아이가 짜증을 부릴 때 무시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여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려 있다. 아이가 부모의 주목을 받고 싶어 짜증을 부린다면 무시하여 짜증을 내더라도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느끼게 해야 한다. “지금은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니까 네가 화를 가라앉히고 나면 그때 도와줄게”라고 이야기하면서 엄마도 화를 가라앉히는 시간을 갖는다.



참고 도서: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한문화) | 사진 : 김재민, 박종혁 | 취재 : 김민선 기자 |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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